‘2019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이 서울 강남구 SETEC 제 2전시실에서 21일 개막했다. 전북 13개 시군이 제각각 마련한 상담부스엔 일부 귀농귀촌 예정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상담 요청이 이어졌다. 경기 광주시에서 온 박 모씨(남·56)는 “은퇴 후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준비를 하려니 막연해 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여러 지역의 귀농귀촌 전문가들로부터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13개 시군은 방문객들에게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책자금, 적합지역 선정, 귀농사업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각 시군 상담부스를 가기 전에 전라북도 종합홍보관을 먼저 들르면 본인 성향이나 선호하는 귀농귀촌 사업 방향에 따라 적합한 시·군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전북도 이지형 농촌활력과 과장은 “사전등록자들을 분석해보니 초보 귀농귀촌 수요자들이 많은데 이 행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귀농귀촌의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2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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