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가장 긴 '하지' 곳곳 비…지리산 등 계곡 야영객 주의

입력 2019-06-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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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토요일인 오늘은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다. 서울·경기도·강원도는 흐리고, 충청 남부·전라도·경남 서부에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 20∼70㎜, 충청 남부·경남 서부에서 5∼20㎜ 등이다. 제주도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전라 동부와 지리산 부근에서는 많으면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산간 계곡과 하천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서해안·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라 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안전사고 등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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