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폭행 의혹' 류세비, SNS에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입력 2019-06-23 17:48  

류세비, 최근 SNS에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류세비, 남성 폭행의혹에 '묵묵부답'





머슬퀸 류세비가 남성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류세비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류세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몸이 아프면 정신으로 버티는데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세비는 카페를 찾아 차분하게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담요를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류세비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세비는 당시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피해자 A씨에게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

아울러 싸움을 말리는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A씨는 목 부위에 출혈이 있어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해당 피트니스 모델이 류세비라고 지목했다.


현재 류세비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그는 해당 관련 의혹에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류세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스포츠모델 쇼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OCN ‘신의 퀴즈’ 시즌4, MBC ‘트라이앵글’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전향을 시도하기도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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