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운영하는 팀오투, TBT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19-06-26 17:37  

가격 비교와 실시간 예약, 차량 배달까지 한 번에



차량 공유 앱(응용프로그램) '카모아'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팀오투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TBT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해 10월 본엔젤스의 씨드투자 이후 두 번째 유치다.

카모아는 가격 비교와 실시간 예약, 차량 배달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해 4월 서울과 제주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5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카모아 관계자는 "차량 공유업체나 대기업 렌트카 회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연결해주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TBT 모빌리티 투자담당 이사는 "팀오투는 렌트카 업체를 십 수년간 경영한 현장 전문가와 성공 창업가 출신의 온라인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라며 "차량을 한 대도 소유하지 않으면서 전국단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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