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G20 정상회담 결과를 확인하려고 하는 자금흐름이 지속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가능성 시사에 2주 연속 유입됐던 주식 자산자금유입이 게걸음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설태현 연구원은 "각 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시사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금 ETF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 ETF는 금 실물 또는 관련 기초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와 금광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있다"며 "특히 금 ETF는 금광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금 ETF로는 이달 들어 강한 자금 유입이 나타났지만 금광 주식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간다는 것이 DB금융투자 측 설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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