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2019년 상반기 리그테이블]김앤장, M&A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1위 탈환 성공

입력 2019-06-28 14:21  

총 23건, 7조8397억원 자문...조단위 거래 싹쓸이
광장, 최다 건수 자문하며 2위에 올라
태평양 1분기 1위 자리 내주며 3위 차지
세종 4위, 율촌 5위로 뒤이어



≪이 기사는 06월27일(14: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앤장법률사무소가 2분기 조단위 인수합병(M&A) 법률자문을 싹쓸이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태평양은 2위와 3위에 오르며 김앤장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27일 한국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가 공동으로 2019년 상반기 기업 M&A를 실적을 집계한 결과 김앤장이 M&A 법률자문부문 바이아웃·발표기준(잠정협약 또는 본계약 체결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으로 총 23건, 7조8397억원의 자문실적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1분기 4위로 떨어졌던 순위를 한 번에 올렸다.

김앤장은 2분기에만 총 3건의 조단위 거래를 자문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분기 최대어였던 롯데그룹의 롯데카드 매각(거래규모 1조3810억원)에서 법률자문을 맡아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파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세계 1위 자동차 전지용 동박업체 케이씨에프티테크놀로지(KCFT) 거래(1조2000억원)에서도 매각법률자문을 담당했다. 글로벌 PEF 블랙스톤의 지오영 인수(1조619억원) 역시 김앤장이 법률자문을 맡아 거래성사를 도왔다.

광장은 총 34건, 7조727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금액기준으로는 김앤장에 간발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자문건수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광장은 롯데카드 M&A에서는 인수자인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을, KCFT 거래에서는 인수자인 SKC의 법률자문을 각각 담당하며 실적을 쌓았다. 동양자산운용 및 ABL자산운용(1700억원) 매각도 광장이 법률자문을 맡았다. 1분기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던 태평양은 미래시엄에셋대우-아문디 컨소시엄의 프랑스 파리의 마중가타워 인수(1조830억원) 자문 등을 추가하며 3위에 올랐다. 총 16건, 7조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법무법인 세종은 총 16건, 4조999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의 인수 자문을 대리하며 롯데카드 성사에 도움을 줬으며, 우리은행의 법률자문을 맡아 동양자산운용 및 ABL자산운용을 인수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지오영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자문 등을 담당하며 2분기까지 총 9건, 1조733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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