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위원장 석방에도 민주노총 총파업 강행…풀리지 않는 노·정

입력 2019-06-29 11:52  



김명환 위원장의 석방에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총파업을 예정대로 강행키로 했다. 당분간 정부와 노동계의 냉각 관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 석방 다음날인 전날 전국 단위사업장 비상대표자 회의를 열고 7월 총파업 강행을 예고했다. 국회 앞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구속적부심에서 6일 만에 조건부로 석방됐다.

김 위원장은 "국회 앞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발적이었지만 이것을 빌미로 삼은 저들의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은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며 "아직도 3명의 간부가 구속 상태에 있고, 노동탄압이 계속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3일 비정규직 파업과 18일 총파업 등을 예정대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 또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위해 다음달 초부터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대규모 노숙 농성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9일부터는 재벌 특혜 철회와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롯데,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등 대기업을 상대로 순회 투쟁도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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