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시아 감독, 이강인 임대 결정" 스페인 언론 보도

입력 2019-06-30 13:00  



이강인(18)이 스페인프로축구 발렌시아를 떠나 임대를 결정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테포르테는 29일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강인은 다음시즌 발렌시아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올 여름 임대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랄 감독은 1군팀에 이강인 자리가 없다는걸 알고 있고, 선수와 구단에 최상의 결정이 다른팀에서 뛰며 엘리트선수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덥붙였다. 이러한 내용은 이강인 에이전트에게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16일 폴란드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골-4도움을 올리며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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