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특수선 1척 수주…1348억원 규모

입력 2019-07-01 11:05  


삼성중공업이 1일 특수선 1척 수주 계약을 유럽지역 선주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348억원(1억2000만 달러) 규모다. 이사회 승인 조건부 수주로 선박은 2022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 원유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 등 수주했다. 총 14척 32억 달러 어치다. 회사 측은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4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억달러 수주) 대비 28% 높다. 부가가치가 높은 선종이 많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은 클락슨리서치 기준 상반기 발주된 대형 24척 중 10척(42%)을 차지해 LNG운반선 명가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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