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중 뜻깊은 일 고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방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톰 홀랜드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을 깜짝 방문했다.
1일 오후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내한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시 혜화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을 찾아 어린 환우들을 만났다.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입었던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 어린 환자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톰 홀랜드의 어린이병동 방문은 불과 몇시간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깜짝 이벤트였다. 하지만 톰 홀랜드가 어린이병동에 등장한 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번 내한 중 뜻깊은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왔고, 공식적인 홍보활동 외에 영화관을 찾기 힘든 어린 환자들을 직접 만나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졌다"며 "좋은 일이 홍보 행사로 비춰질 수 있어 보도자료나, 공식적인 언급도 피해왔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1시간 정도 병원 전층을 돌며 어린이 병동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 만났다"며 의미있던 행보를 전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29일 입국했다. 지난 30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내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 톰 홀랜드는 이날 기자회견과 인터뷰 일정까지 마무리한 후 오는 2일 출국한다.
한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2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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