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딸 이방카, 엑소 팬"
디오만 빠져 '눈길'
디오의 입대와 엑소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 엑소 멤버들은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특별 초대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와 그의 자녀들이 엑소의 팬이라고 밝힌 것. 엑소는 이들에게 사인 씨디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참석한 엑소 멤버 하나하나에게 악수를 청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으면서 엑소는 미국 CNN을 비롯해 ABC, 인사이더,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 유명 일간지 내셔널, 중국 최대 관영매체 환구시보에서도 엑소를 환영하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반응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날 만찬장에는 디오를 제외한 수호, 찬열, 카이, 백현, 세훈, 첸 등 6명만 참석했다.
디오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함께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디오는 엑소 시우민을 이어 두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디오를 배웅하기 위해 한국인 멤버 수호, 찬열, 카이, 백현, 세훈, 첸 뿐 아니라 중국에서 활동 중인 레이까지 모두 모여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디오는 입대와 함께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를 발표했다. '괜찮아도 괜찮아'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미니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디오가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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