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법원의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나빠졌고, 이날 오후 종합검사를 위해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롯데 관계자는 “고령에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하다 보니 적응이 어려운 상태인 것 같다”며 “입원했지만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99세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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