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 BJ열매와 열애 고백→바람 폭로
BJ열매,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
우창범과 성관계 동영상 공방으로 BJ열매가 이목을 끌고 있다.
BJ열매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섹시 콘셉트의 동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BJ다. 최근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방송 등을 시작하면서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H컵으로 알려진 가슴사이즈로 더욱 화제가 됐다.
개인 방송을 하며 이름을 알려가던 BJ열매는 지난 2일 보이그룹 백퍼센트에서 활동하다가 남성그룹 버뮤다 유로 재데뷔했던 우창범이 아프라카TV BJ서윤의 방송에서 "BJ열매가 유명BJ 2명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BJ열매는 자신의 채널 게시판에 "내일(3일) 밤 10시에 방송하겠다"는 글과 함께 "그냥 미안하단 한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정신병자 돼 주고 말려고 했는데, 계속된 거짓말뿐이었다. 더 이상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어제 연락온 것까지 종합해 총정리 중"이라고 폭로전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팩트로 진행하겠다"며 "루머도 많고, 욕설도 많지만 모든걸 공개한 후 오해하고 있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하겠다. 지금부터 추측성으로 욕하는 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BJ열매는 우창범이 성관계 동영상을 동의 없이 가수 정준영이 속해 있던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BJ열매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방을 캡처한 사진도 게재했고, 대화방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이름과 같은 ID가 등장해 온갖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우창범은 개인 방송을 통해 "단체 채팅방은 기사를 보기 전까지 존재 자체를 몰랐다"며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도 주고받은 적도 없다. 영상도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것이며 공유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BJ열매와 바람을 핀 상대로 지목되고 있는 케이도 해명에 나섰다. 케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BJ열매를 만난 것은 맞지만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다"며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가 삭제했다.
열애와 바람 폭로로 시작된 논란이 성관계 동영상 논란까지 번진 가운뎨 BJ열매는 3일 밤 10시, 새로운 내용을 전하겠다고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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