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지원센터 5곳을 설치해 창업에서부터 성장, 폐업, 재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급변하는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역별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e분석과 연구개발 기능을 갖춘다.
또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경제정책인 경기지역화폐의 운영e관리와 플랫폼 고도화 사업도 전담하게 된다.
도는 지난 5월 진흥원 설립 출연금 59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조례 제정 미비 등의 이유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이 시급하다는데 도의회와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임시회에 추경안 심의가 이뤄지게 됐다.
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오후석 도 경제실장은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실제 매출향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설립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경영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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