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급식을 볼모로…학교비정규직연대 총파업

입력 2019-07-03 17:30   수정 2019-07-04 01:15

[ 허문찬 기자 ]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가 3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2802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급식 대란’이 벌어졌다. 각 학교는 학생들에게 빵과 주스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해야 했다. 이날 점심시간에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구내식당 배식대가 텅 비어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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