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에 채희봉 前 靑 산업정책비서관

입력 2019-07-03 17:34   수정 2019-07-0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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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길 기자 ]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53·사진)이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사장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채 신임 사장은 서울 용산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내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첫 산업비서관으로 차출됐다. 작년 10월 그만둔 뒤 연세대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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