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우리의 전쟁"…옥택연, 협박성 카톡·메일 보낸 팬에 엄중 경고

입력 2019-07-04 11:42  


옥택연이 일부 팬으로부터 협박성 메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팬덤 핫티스트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지난 3일 옥택연은 자신의 개인 트위터에 메일, 카톡 대화방 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2PM 멤버 이준호, 장우영 등을 가장한 한 네티즌이 옥택연에게 욕설을 보낸 메일이 담겨있다. 또 한 네티즌은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 주소도 안다"고 의기양양하게 메시지를 보냈다.


옥택연은 "2개의 메일 계정을 쓰는 사람이 나와 멤버들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이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게 알려달라. 우리를 괴롭히는 미친 짓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너(악플러)와 우리(옥택연+핫티스트)의 전쟁"이라며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옥택연은 지난 16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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