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3시간 가동하면 공간 안에 85%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12시간 가동하면 지름 100m, 24시간은 지름 120m의 공간을 청정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유지비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휴게소, 체육시설, 공원, 경마장, 재래시장, 놀이공원 등 다중시설에 사용할 경우 효과적이고 여름철 오존까지 없애주는 데다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온도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제우 대표는 “화력발전소, 시멘트 공장, 철강공장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배기시설에 적용하면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음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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