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약 19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8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 늘었다.
채권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28.2%), 금융회사채(27.2%), 일반회사채(18.1%), CD(9.1%), SPC채(7.1%), 파생결합사채(4.7%), 국민주택채(3.5%), 지방공사채(1.2%), 지방채(0.9%)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채의 경우 약 55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 금융회사채는 약 53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와 CD는 각각 약 35조8000억원, 약 17조9000억원이 등록 발행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7%, 72.1% 증가한 수치다.
SPC채는 약 14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1.2% 줄었다. 파생결합사채는 약 9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했다.
지방공사채는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약 2조3000억원이 등록발행됐고 지방채는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든 약 1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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