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사, 17개 제품
소비자에게 사랑 받다
[ 안효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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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소비자는 남들과 똑같거나 진부한 제품을 찾지 않는다. 소비자끼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소통하며 수시로 제품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기도 한다. 제품 변화 주기도 빨라지고 있다. 소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제품은 빛을 보고, 그런 제품을 내놓지 못한 기업은 경쟁력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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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을 집약해 ‘트롬 스타일러’ 제품을 내놓았다. 트롬 스타일러 출시를 위해 R&D에만 9년을 쏟아부었다. 181개의 글로벌 특허도 획득했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를 적용해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화력과 15단계 미세 온도 조절 기능을 넣은 프리미엄 전기레인지 ‘셰프컬렉션 인덕션’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의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인 ‘닥터그루트(Dr. Groot)’는 개인의 모발과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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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마케팅으로 주목받은 업체들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윤조에센스’ 대용량(120mL) 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월 서울 강남역에서 ‘윤조 유니버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했다. 제품 체험과 피부 컨디션 측정, 5대 지표로 피부 균형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꾸몄다. 동서식품은 매년 맥심 모카골드 팝업 카페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서울 합정동에 음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카라디오’ 팝업 카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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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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