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최유화, 김민정 하차 후 합류
육감적인 캐릭터 마돈나, 최유화가 잇나
'타짜3' 최유화가 예고편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타짜' 3번째 작품인 '타짜:원 아이드잭'(이하 '타짜3')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9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도일출 역엔 박정민,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린 애꾸 역엔 류승범이 캐스팅됐다.
최유화는 '타짜3'의 마돈나로 합류했다. 마돈나는 '타짜1'에서는 김혜수, '타짜2'에서는 신세경이 맡았던 역할을 잇는 캐릭터다. 앞서 배우 김민정이 캐스팅됐지만, 하차 후 최유화가 최종 발탁됐다.
최유화는 영화 '비밀은 없다', '밀정', '최악의 하루' 등으로 주목받은 신예다. 이번 영화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편에서는 으슥한 골목, 휘파람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정체불명의 남자, 애꾸(류승범)가 "전국을 뒤흔든 전설적인 타짜가 셋이 있었다"는 말로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설적인 타짜 셋은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그리고 전국구 원 아이드 잭이다. 인생을 바꿀 찬스를 잡기 위해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린 애꾸는 일출(박정민)을 비롯해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가지 개성 강한 타짜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은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이 돼 새로운 판을 버리는 다섯 타짜들, 포커판에 인생을 베팅한 그들이 선보일 포커 플레이가 이전과 다른 이야기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최유화의 카리스마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타짜3'는 오는 9월 추석 시즌에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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