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6주 연속 내림세…리터당 1491.1원

입력 2019-07-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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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리터당 1491.1원이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1.1원으로 전주 대비 4.6원 하락했다.

이달 첫째 주 두달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500원 밑으로 떨어진 뒤 주간 단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 직전인 5월 첫째주(리터당 1460.0원) 이후 가장 낮다.

다만 서울, 강원, 제주 지역은 여전히 평균 판매가격이 1500원을 상회하고 있다. 서울 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2.5원 내린 1584.9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 지역은 리터당 1462.1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만 유일하게 1500원을 웃도는 리터당 평균 1504.6원에 휘발유를 판매했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6.1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5.2원 하락한 1353.2원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은 리터당 16.0원 내린 796.8원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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