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품성 높이고 가격 내린 2020년형 SM6 출시

입력 2019-07-15 11:45  

동급최고 가성비에 고객 취향 따른 옵션 제공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 추가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2020년형 SM6’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형 SM6는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트림별 가격은 유지하거나 내린 것이 특징이다. SE 트림에 더욱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 LED 룸 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LE 트림의 그레인을 기존 카본룩에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LE와 RE 트림에는 18인치 투톤 알로이휠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SE와 LE·RE 트림 가격은 각각 50만원, 30만원 인하했다.

르노삼성차는 감각적인 드라이빙과 세련됨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S-룩 패키지(스포티 패키지) 옵션을 새로 선보였다. 최고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도 도입했다.

스포티 패키지는 고객들이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로 세련된 스타일을 더했고 중형 세단 최초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일체형 알로이 스포츠 페달은 발끝부터 느껴지는 묵직함으로 운전석에 앉은 운전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감을 놓치지 않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로 운전재미까지 더했다.

스포티 패키지는 5가지 주행 모드도 제공한다. 가령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앰비언트 라이트는 레드로 변신하고, 엔진사운드는 역동적이면서도 강하게, 스티어링 감각은 묵직해진다. 파워트레인은 성능 위주로 작동하고 액티브 댐핑 컨트롤은 노면 접지 위주로 자동 적용된다. 주행 모드에 맞춰 사운드까지 조정하는 동급 최초 엔진 사운드 디자인과 SM6의 첨단 테크놀로지는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는 특별 멤버십 서비스까지 연계해 고객의 주행 여정을 완벽한 경험과 디테일로 채워준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 ▲시트, 대시보드, 도어트림에 퀼팅 나파 가죽시트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와 로즈우드 그레인을 기본 적용했다. 편의사양 역시 ▲S-Link(8.7인치 내비게이션) ▲13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CD 플레이어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을 기본 적용하며 업그레이드했다.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프리미에르 구매 고객들은 3년 내 왕복 2회에 한해 차량정비 및 점검 시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완료되면 다시 인도하는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형 SM6 2.0 GDe 모델의 가격은 ▲PE 트림 2405만원 ▲SE 트림 2636만원 ▲LE 트림 2808만원 ▲RE 트림 3043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1.6 TCe 모델은 ▲LE 트림 2960만원 ▲RE 트림 3181만원이다. 2020년형 SM6 프리미에르 가격은 ▲2.0 GDe 3294만원 ▲1.6 TCe 3431만원으로 책정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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