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한 후 10개월 만이다. 누적 가입자도 7월 현재 1300만명을 웃돌았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현재 토스의 월 송금액은 4조원이 누적 송금액은 49조원에 달한다.
누적 계좌 등록건수는 1800만건, 누적 등록카드는 800만건,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는 770만명이다. 부동산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펀드소액투자 등 총 누적 투자액은 총 7000억원이다.
토스는 현재 간편송금 서비스뿐만 아니라 계좌·카드 등 조회 서비스, 예금·적금·대출 등 뱅킹 서비스, P2P·펀드·해외주식 등 투자 서비스 등 40종 이상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3000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융에 대한 필요가 있을 때 찾는 첫 번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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