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이 이별 후 심경을 말하는 것을 피했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열린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사회자는 "일도 잘되고, 감정 문제도 행복하고 즐겁길 바란다"고 판빙빙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안부를 물었다.
판빙빙은 "노력하겠다"는 짧은 말로 답을 대신했다.
판빙빙은 중국을 대표하는 톱 배우다.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판빙빙이 세금 탈루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잠적설에 휘말렸을 때에도 리천은 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은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결별 소식을 전했다.
판빙빙의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리천은 해당 글을 공유한 후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적으면서 두 사람의 이별을 더욱 확실하게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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