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英 BBC가 주목했다, K-POP 다큐멘터리 출연

여자친구, K팝 한류 열풍 이끄는 '글로벌 친구' 발돋움




여자친구가 K-POP을 대표해 영국 BBC와 인터뷰를 마쳤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16일 "최근 여자친구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K-POP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해 BBC 측의 요청이 있었고, 여자친구가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서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송은 9월 중 BBC4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유럽 내에서 높아진 K-POP의 위상과 인기를 K-POP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특히 탁월한 시스템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음악방송을 통해 K-POP 문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다.

BBC 제작진은 한국을 방문,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K-POP 가수와 그들을 발굴하고 키워낸 K-POP 업계와 시스템에 대해 집중 취재 보도할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K-POP 가수로서 한국 음악방송의 장점과 평상시 연습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인터뷰했다.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매 앨범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웰메이드 음악과 퍼포먼스로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의 성장과 열정을 담은 신곡 '열대야(FEVER)'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입증했다.

또,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를 통해 글로벌 팬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20일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 in Singapore' 공연을 개최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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