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에 있는 옌타이는 남서쪽으로는 칭다오, 동쪽으로는 웨이하이와 접하고 있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국제공항 및 옌타이 서항과 고속열차를 갖추고 있어 편리한 교통이 장점인 지역이다.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이미 누적 500여개(총 투자금액 약 24억 달러)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LG디스플레이, 현대차 기술연구소, 두산,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등이 있다.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첨단장비, 전자정보통신, 신소재, 환경산업 등 10대 주도 산업을 선정해 특화된 행정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옌타이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대중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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