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연기력 논란에 시청자 갑론을박
차은우 연기력 논란, 과장된 발성과 표정
"사극과는 어울리지 않아" 의견 나와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사극 연기 도전에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차은우는 17일 첫 방송된 MBC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연애소설가로 활동하는 왕위 계승 서열 2위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아 첫 방송을 마쳤다.
차은우는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첫 사극 주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주목 받았다. 특히 여주인공 신세경과의 조합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첫 방송 후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차은우의 연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 때문에 극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것. 또한 다른 배우들과 함께하는 장면에서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발성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차은우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자 극의 초반인 만큼 연기력을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의견도 많다. 더불어 인물들이 관계를 쌓아하고 스토리가 진행된 후 평가하자는 의견도 다수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의 첫 회는 시청률 4%(1부), 6%(2부)를 기록하며 17일 동시에 시작한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저스티스'에 이어 전체 2위로 출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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