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방안 등을 조율한다.
앞서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일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이 결의안의 최종 의결을 위한 본회의 날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야의 입장 변화가 없는 탓에 회동을 열어도 각 당의 이견만 확인한 채 소득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해임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야당에 조건 없는 추경 처리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나 북한 목선 국정조사 실시를 추경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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