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24일 명지지구 건축 발전방향 설명회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개발 모티브
명지지구 건축발전방향 이해도 제고, 공감대 형성·우수 건축사례 공유를 위한 설명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은 24일 오후 2시부터 경자청 1층 비전홀에서 명지지구 내 토지소유자,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명품국제신도시 조성을 위한 명지지구 건축발전방향 설명회를 연다.

경자청은 그동안 명지지구를 명품국제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경관위원회 구성·운영 강화, 특별계획구역 지정, 공동주택 평균층수 개념 도입, 랜드마크 시설 건립 추진, 건축디자인 상 공모·시상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명지지구를 고품격 글로벌 신도시로 조성하여 경자청 내 타 사업지구의 활기찬 개발·투자를 견인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경관과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한 명지지구 국제명품도시화를 위해 마련됐다.세계유수 명품도시의 우수 건축사례와 그 건축물의 가치 및 파급효과 등을 소개하고, 미개발지의 올바른 건축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안용대 가가건축사사무소 건축사.현재 부산광역시 건축정책위원회 분과위원장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민락동 오후의 홍차 (2018 부산다운건축상 금상), 울산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공간 등이 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명품국제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시작점으로, 용도별 $규모별로 건축주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개발 사례 위주의 강연”이라며 “토지소유자에게는 건축발전방향의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자청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