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눈'에 이어 '귀'까지 달았다

입력 2019-07-23 15:52   수정 2019-07-23 15:53


‘눈’뿐만 아니라 ‘귀’ 역할까지 담당하는 폐쇄회로TV(CCTV) 기술이 나왔다.

KT는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GiGAeyes Active Sound Sens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은 KT의 기존 고화질 영상 보안 플랫폼인 ‘기가아이즈’에 소리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보안 영역에서 그동안 활용하지 않던 소리까지 잡아내 사각지대 없이 360도 감시할 수 있다. 해당 공간의 평균적인 소리를 측정한 뒤 평균을 넘어서는 소리가 나면 알림을 울리는 방식이다. 소리의 방향도 측정이 가능하다. 소리감지 기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시큐웍스와 협업해 사운드 센서를 개발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알림 등 KT의 방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출입문 열림, 창문 침입, 이상 기류 발생, 온도 변화 감지(화재 경고) 등의 기능도 들어 있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영상 보안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차별화한 보안 플랫폼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미래 보안산업의 트렌드인 융합형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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