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영업이익 1800억원 사상 최대

입력 2019-07-23 17:41   수정 2019-07-24 02:50

2분기 실적 발표

미얀마 가스전, 실적개선 이끌어



[ 오형주/김재후 기자 ]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4188억원, 18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32.4%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21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16.7%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종전 사상 최대였던 지난 1분기(1644억원)보다 더 많았다. 매출은 여섯 분기 연속 6조원을 웃돌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11월 복구를 마친 미얀마 가스전의 액화천연가스(LNG)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1243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69%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8.8% 늘었다. 자회사인 두산밥캣이 작년 2분기보다 13.1% 늘어난 157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와 멀티플 카메라 모듈 같은 시장 선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반전했다”고 말했다.

오형주/김재후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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