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267260)은 24일 실적공시(연결,잠정)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4,052억원, 영업이익이 -8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그룹의 중전기기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대비 -5,665.5% ↓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5,665.5%(-821억 5천만원) 낮은 수준으로 -8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26.1%(-1,429억원) 낮은 수준이었다.
[표]현대일렉트릭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저 매출액 보다 -3.0% ↓
이번에 발표한 현대일렉트릭의 분기 매출액은 비교적 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최저 실적이었던 2019년 1분기 보다도 -3.0%(-127억 1천만원) 감소한 수준이다.
[그래프]현대일렉트릭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8배 → -1.2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현대일렉트릭의 PER는 종전 -1.8배에서 -1.2배로 높아졌고, PBR은 0.4배로 종전 0.4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1.4%에서 -32.3%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현대일렉트릭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20.2%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현대일렉트릭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저조한 편이다.
[표]현대일렉트릭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292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백주, 292백주씩 팔아치웠고, 개인은 444백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3.1% 하락했다.
[그래프]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03 [지분변동공시]국민연금공단 외 1명 -1.08%p 감소, 6.9%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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