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호반챔피언스클래식서 약 1년 만에 통산 3승 달성

입력 2019-07-24 16:15   수정 2019-07-24 16:17

김서윤 / KLPGA 제공
김서윤(4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시니어투어) 2019 5차전에서 우승했다.

김서윤은 지난 23일 전북 군산의 군산CC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그는 지난해 챔피언스 클래식 11차전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윤은 “스윙도 교정 중이고 부상도 있어 기대를 안했다”며 “만수정에서 인삼 장어를 후원해주신 덕분에 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서윤은 인삼장어 식당인 만수정의 후원을 받는다.

현 상금 순위 1위인 박소현(46)이 2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상금 1위를 지켰다. 정일미(47)는 공동 20위를 기록해 박소현과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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