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4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시니어투어) 2019 5차전에서 우승했다.
김서윤은 지난 23일 전북 군산의 군산CC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그는 지난해 챔피언스 클래식 11차전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윤은 “스윙도 교정 중이고 부상도 있어 기대를 안했다”며 “만수정에서 인삼 장어를 후원해주신 덕분에 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서윤은 인삼장어 식당인 만수정의 후원을 받는다.
현 상금 순위 1위인 박소현(46)이 2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상금 1위를 지켰다. 정일미(47)는 공동 20위를 기록해 박소현과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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