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말까지 300㎜넘는 폭우…"산사태 우려"

입력 2019-07-26 07:29  

강원도 전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는 28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장흥 102㎜, 원주 치악산 64.5㎜, 고성 현재 50.5㎜, 횡성 43㎜, 북춘천 40.4㎜, 화천 33.5㎜, 속초 26.9㎜ 등이다.

철원과 화천, 북부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고성·평창·정선·홍천·인제·양구 평지, 영월, 횡성, 원주, 춘천, 중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28일 밤까지 영서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영동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주말인 2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날씨가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겠고, 휴일인 28일은 장맛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400㎜가 넘는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리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 범람 가능성도 있으니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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