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봉 기자 ] 한국은행이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출신 대변인을 발탁했다. 통화정책 현안에 대한 대외 소통 강화 차원이다. 한은은 26일 공보관에 박영출 부공보관을 승진 발령하고 통화정책국장에 이상형 금융시장국장을, 금융시장국장에 김현기 공보관을 임명하는 내용의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박 신임 공보관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홍보 전문위원을 거쳐 2015년 한은에 입행했다. 한은이 개방형 공모제도를 도입한 뒤 첫 공모 전문인력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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