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그알' 고유정 편 녹화 끝내고 한 말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

입력 2019-07-27 23:44   수정 2019-07-28 07:01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고유정 편 녹화후 충격에 빠져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





배우 김상중이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고유정 편 녹화를 마치고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중은 당시 녹화를 끝내고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고유정 편 제작을 위해 고유정의 현 남편을 고유정과 함께 살던 집에서 만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유정은 귀신을 쫓는다는 목적으로 팥과 소금을 가방에 넣고 다녔다. 집 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침대와 혈흔도 남아 있었다.

아울러 전 남편 살해를 인정한 고유정은 의붓아들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 남편은 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당시에는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아들 사망 전날 밤 고유정과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들었던 것으로 보아 자신도 졸피뎀을 먹은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유정 측은 지난 23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전 남편 살해 사건 관련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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