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자리 내준' 아사히 맥주,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2위도 '불안'

입력 2019-07-28 15:57   수정 2019-07-28 16:07

아사히, 칭따오 맥주에 밀려 2위로 추락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2위도 불안





국내에서 일본 아사히 맥주의 매출이 계속해서 타격을 입고 있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에서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아사히 맥주의 매출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아사히 맥주는 이미 지난해 국내 판매량에서 중국의 칭따오 맥주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28일 한국주류수입협회가 2018년 7월∼2019년 6월 1년 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입 맥주 1위는 칭따오가 차지했다.

칭따오는 전년도인 2017년 7월∼2018년 6월까지만 해도 2위였다.

그런데 작년 7월부터 1년 동안 아사히의 판매량이 0.8% 감소한 반면 칭따오의 판매량이 13.9% 증가했다.

이 기간 아사히의 수입 맥주 시장 점유율은 17.8%에서 15%로 2.8%포인트나 줄었다.

이는 지난 1일 일본의 수출규제 후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요 대형마트와 일부 편의점들은 본사 차원에서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하고 있다.

나아가 소비자의 불매운동이 지속된다면 일본 맥주의 판매량은 계속 내리막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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