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046890)는 31일 올해 2분기 영업실적(연결,잠정)을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8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13억 5천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61.2%(-104억 3천만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41.1%(-48억 6천만원) 줄었다. 서울반도체는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대비 -73.9% ↓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73.9%(-187억 8천만원) 낮은 수준으로 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6.4%(-193억 6천만원) 낮은 수준이었다.
[표]서울반도체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88.5%, 3년 중 최저 영업이익
이전 서울반도체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3,203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2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대비 약 88.5%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은 이전 3년 중 최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래프]서울반도체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4.8배 → 16.5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서울반도체의 PER는 종전 14.8배에서 16.5배로 높아졌고, PBR은 1.3배로 종전 1.3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8.7%에서 7.8%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서울반도체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중간 수준, 매출액 증감률 -2.4%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서울반도체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 대비 중간 정도의 수준이다.
[표]서울반도체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개인 1,316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7백주, 536백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16백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반도체 주가는 -6.7% 하락했다.
[그래프]서울반도체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서울반도체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03 [지분변동공시]국민연금공단 외 1명 -2.35%p 감소, 5.77% 보유
 - 07/02 [지분변동공시]신영자산운용(주)1.06%p 증가, 6.1%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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