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영업중단사태, 광장시장 인파로 몰려 '떼창 여신' 등극

입력 2019-08-01 19:57  

송가인 '뽕 따러 가세' 광장시장 촬영서 가게들 영업중단사태 발생
송가인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 집었던 젓가락도 내려놓고 '떼창'




트로트여신 송가인의 인기에 광장시장에 때아닌 영업중단사태가 발생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광주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 뽕밭으로 서울특별시를 택해 활약하게 된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송가인과 붐은 최근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인싸의 성지 종로 광장시장을 찾아 '핵인싸' 남매다운 행보를 보였다.

송가인은 붐과 함께 광장시장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의 일상 풍경을 보며 새삼 감상에 잠겼고, 이에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등의 노래를 구성지게 뽑아내는 센스를 보였다.

이윽고 송가인과 붐이 광장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장 내 상인과 손님들은 물론, 일대 시민이 전부 모여들면서 구름떼 인파를 형성, 두 사람의 높아진 인기를 새삼 실감케 했다.

특히 광장시장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답게 아일랜드부터 네덜란드까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비했고, 이들 역시 단번에 송가인을 알아보며 "송가인 언니 좋아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응원을 전해 글로벌 트롯 요정의 위엄을 입증했다.

송가인과 붐은 인파를 뚫고 가까스로 사연 신청자인 '육회모녀'를 찾았고, 특히 송가인을 직접 본 사연 신청자가 그녀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더욱이 송가인은 육회식당에서 점심식사 중인 직장인들의 젓가락까지 내려놓게 만든 '떼창 여신'으로, 육회식당을 뒤집어 놓는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광장시장에서의 촬영은 첫 방송이 진행됐던 광주에서의 인기를 능가할 만큼의 뜨거웠다"라며 "신청자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송가인의 진심을 담은 열창이 더해지며 또 하나의 기대할 만한 레전드 회차가 완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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