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매니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오대환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매니저와 365일 중 300일은 만나는 것 같다"며 "일이 없어도 만나는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안 보면 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다"며 "참 희한한 매력이 있는 형이다. 주변사람들이 우리 보고 부부 같다고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대환은 근처에 사는 매니저의 집으로 열무김치를 싸들고 갔다. 오대환은 매니저와 열무김치 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오대환은 매니저에게 다이어트 조건으로 소개팅을 약속했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매니저와) 둘이 합쳐 200㎏이 안 되면 소개팅을 해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오대환 매니저는 "같이 운동을 하기 위해 형이 자전거를 사줬다"며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는 함께 석촌 호수를 걷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MC 이영자는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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