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사진)이 한국 여성 공인회계사 최초로 국제회계기구 위원으로 선임됐다.
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세계회계사연맹(IFAC)은 최근 최달 파트장을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IFAC의 국제회계업계 교육 기획을 담당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국내 4000여명의 여성 공인회계사 중 최초로 세계 회계업계 무대에 진출한 경사”라고 했다.
최 위원은 1997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삼일회계법인과 미국 PwC 산호세 사무소에서 20여년간 회계감사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왔다.
최 위원은 “회계 전문인력 교육과 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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