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범 기자 ] 대전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정부에 국비 415억원 규모의 18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5일 발표했다. 생활 SOC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서관, 보육시설, 공원, 주거지 주차장 등 필수 인프라를 말한다. 정부는 2020~2022년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 SOC 확충에 30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서구),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유성구) 등 복합화 사업 12개와 단일 사업 6개 등 총 18개 생활 SOC 사업을 발굴했다. 신청 사업은 9월 말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온다. 시는 2020년부터 국비 포함 총 1169억원을 투입해 생활 SOC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김추자 시 자치분권국장은 “대규모 생활 SOC 시설 투자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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