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SNS테러 고통 호소 "아내이자 엄마라 참았는데…일방적 공격 억울"

입력 2019-08-07 10:48   수정 2019-08-07 13:57

김송 SNS테러에 심경 고백



클론 강원래 아내 김송이 SNS 테러인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6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두 명의 여자들에게 인스타 테러 받고 잠을 못잤다"고 토로했다.

김송은 "난 성격이 까탈스럽지도 않고 참 털털한데, 아 고집 세고 욕도 잘 하지. 그런데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기에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있어서 욕 먹는다면 받겠지만 어제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참 억울했다. 그래서 차단했다"라고 밝혔다.

김송은 또 "공격글이 오면 또 참아야 하나? 비공개로 해야되나 여러생각을 하게 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김송은 2014년 6월 강원래와 결혼해, 10년 만에 아들 강선을 낳았다. 시험관 시술 8번 만의 득남이라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송은 최근 글리터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담은 유튜브 채널 '송데렐라'를 시작해 운영 중이다.

다음은 김송 심경글 전문.

어제 두명의 여자들에게 인스타테러 받고 잠을 못잤네요.

난 성격이 까탈스럽지도 않고 참 털털한데 아...고집 쎄고 욕도 잘하지..그런데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기에 참았습니다.

이유가 있어서 욕 먹는다면 받겠지만 어제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참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차단했고요.. 공격글이 오면 또 참아야겠지요? 비공개로 해야되나. 여러생각을 하게 되네요.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16:32 . 말씀으로도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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