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다현 "만 14세 최연소 아이돌? 떨리지만 언니들이 응원해줘"

입력 2019-08-07 16:20   수정 2019-08-07 16:41

로켓펀치, 오늘(7일) 데뷔 앨범 '핑크펀치' 발매
데뷔 타이틀곡은 '빔밤붐'
로켓펀치 다현 "최연소 아이돌? 떨리지만 언니들이 응원"




그룹 로켓펀치 다현이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로켓펀치에는 타카하시 쥬리를 시작으로 김소희와 김수윤까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이들이 세 명이나 멤버로 합류했다. 만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다현도 눈길을 끈다.

이날 다현은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많이 떨리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에 언니들이 '잘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평소 연습하던 것처럼 즐기자'고 말해줬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이어 수윤은 첫 앨범 '핑크펀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여섯 멤버들의 색이 그대로 드러난 '핑크펀치'를 시작으로 세상에 펀치를 날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등이 담겼다. 우리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자부했다.

윤경 역시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우리의 매력을 핑크색으로 표현한 첫 앨범"이라면서 "네온 톤의 핑크는 개성 있고, 강렬한 느낌을 주지 않냐. 이런 우리의 매력을 많이 담았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핑크펀치'에는 타이틀곡 '빔밤붐(BIM BAM BUM)'을 비롯해 인트로곡 '핑크펀치', 뭄바톤 장르의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알앤비 업 템포 곡 'FAVORITE(특이점)', 발랄한 리듬과 밝고 경쾌한 반주의 '선을 넘어(DO SOMETHIN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빔밤붐'은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로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1절과 2절의 화려한 리듬 변주와 극적으로 변하는 분위기가 다채로운 재미를 주는 노래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로켓펀치는 '빔밤붐'을 통해 신인의 당찬 패기를 뿜어낸다.

로켓펀치의 데뷔 앨범 '핑크펀치'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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