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단체는 중소기업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등 단체와 해외전시전문기업 등 민간해외마케팅전문기업을 말한다.
이번 주관단체 모집 공고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추경예산 배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추경사업으로 실시되는 만큼 수출 수요가 많고 진출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집중 선정하기 위해 주관단체별 사업 참여 횟수제한을 완화해 추진된다. 또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신남방 및 신북방 지역 진출 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수요를 기반으로 업종별 단체 등이 주관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므로 추경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관단체는 해외전시포털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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