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한대희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경기 군포시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세부내용으로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인재양성 등 정책사업을 통해 군포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군포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한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하고 군포시와 기업간 소통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포시 중소기업들의 중진공 지원시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한 미래신성장분야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청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포시 중소기업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혁신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넥스트 유니콘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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