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 만에 반등 시도…연기금·개인 '저가매수'

입력 2019-08-08 14:57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연기금과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2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45%) 상승한 1937.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확전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등의 악재가 겹치며 전거래일까지 7일 연속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2억원, 16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이 1214억원의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1757억원의 순매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7.16포인트(3.04%) 오른 581.8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원과 5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471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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