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이 부품 소재 국산화에 적극 나서달라"

입력 2019-08-08 16:16   수정 2019-08-08 16:20

산단공, 8일 시화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위한 현장간담회
“국산화 개발 및 투자시 산단공의 R&D자금·정부의 투자보조금 지원 정부와 협의중”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 소재의 국산화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산단공은 8일 경기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있는 (주)제4기한국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선도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KICOX(산단공)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산단공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조치 등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견 및 애로사항 수렴했다. 이들 글로벌 선도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난 산업단지 입주기업중 산단공이 지정한 기업이다.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총 263개사가 선정됐다.

황규연 이사장은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 국산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국산화 개발 및 투자시 산단공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정부의 투자보조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 피해 발생시 즉각 정부에 보고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본 수출규제 산업단지 비상대응반’을 지역별로 운영하겠다”며 “기존 산단공의 기업지원사업을 이번 사태에 따른 기업의 피해를 막고 대체투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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