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2차전지 생산 핵심 업체"-NH

입력 2019-08-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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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코윈테크에 대해 "국내외 2차 전지 메이저 업체의 투자 증가에 다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2차 전지업체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83%가 2차 전지 업체에서 나왔다"며 "2012년부터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LG화학, 삼성 SDI 등 국내외 메이저 2차 전지 업체에 납품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객사의 투자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 분석했다.

코윈테크의 투자 포인트로 ▲고객사의 생산 공정 자동화율 상승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 신규 고객사 확보 ▲글로벌 전기 자동차 업체 내 한국 기업 배터리 점유율 상승 ▲합작 법인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2차전지 업체들로 인해 증가가 기대되는 해외 매출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현재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생산량 증설 중"이라며 "올해 말 매출 기준 5000억원까지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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