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2차 전지업체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83%가 2차 전지 업체에서 나왔다"며 "2012년부터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LG화학, 삼성 SDI 등 국내외 메이저 2차 전지 업체에 납품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객사의 투자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 분석했다.
코윈테크의 투자 포인트로 ▲고객사의 생산 공정 자동화율 상승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 신규 고객사 확보 ▲글로벌 전기 자동차 업체 내 한국 기업 배터리 점유율 상승 ▲합작 법인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2차전지 업체들로 인해 증가가 기대되는 해외 매출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현재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생산량 증설 중"이라며 "올해 말 매출 기준 5000억원까지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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